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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명현관 해남군수, 살맛 나는 으뜸해남 건설사진> 무투표로 재선한 명현관 해남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땀과 열정이 이뤄낸 민선 7기 군정의 성과들을 이제 안정과 번영으로 활짝 꽃피우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1일 취임한 명현관 군수는 '힘찬 도약, 살맛 나는 으뜸해남'을 군정 목표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공정, 공평, 공개의 군정 운영 방침을 '바르고 유능한 군정, 해남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윤리경영'으로 확산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행정으로 더욱 공정한 해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과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를 통해 확인한 농어업 선도 지자체의 위상에 이어 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대응의 시작이자 탄소중립 1번지로서 도약을 가장 큰 과제로 제시했다. 명 군수는 전국 최대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스마트 농수축산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수축산업을 확산하고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관광 개발 사업의 완료와 함께 화원관광단지 활성화,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유럽 마을 테마파크 조성,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통해 해남 관광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명현관 군수는 군 단위 최대 발행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 등 상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읍면 균형발전의 격차를 줄여 공동의 번영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철도와 고속도로 확충, 주요 관광지 교통망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기업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기반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은 민선8기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명 군수는 설명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 군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군정의 주요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해남 정정희 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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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후보자 공통질의 지상중계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후보자 공통질의 지상중계해남신문 주최, 후보자초청 공개 대토론회 3일 개최 [청해진신문] 지역신문사인 해남신문이 4·11 총선을 앞두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회의원후보자들의 정책과 인물을 검증하기 위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공개 대토론회를 지난 3일 오후2시 해남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해남신문이 각 후보자에게 질의한 내용원문을 공개한다. 공통질의 지상중계 ▣ <질1> 해남군농민회에서는 통일쌀 경작사업과 통일쌀 모으기 운동 등 통일운동을 진행하면서 청정해남의 친환경농수산업과 남북농업교류활성화의 상생적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친환경 통일농업 특구지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명욱재 = 통일 쌀 모으기 운동은 적극 찬성하고 지지한다. 다만 통일 쌀을 지원함에 있어서는 정부의 대북지원정책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일농업특구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김영록 = 해남농민회가 주관이 된 친환경 통일농업 특구지정에 찬성하며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09년 9월 '대북쌀지원을 법제화하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는데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다. 대북식량지원은 정권차원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농민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여당과 이명박정권을 압박하겠다. 특별히 햇볕정책을 주도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이어 민주통합당이 정권을 재창출한다면 반드시 대북지원과 연계해 해남을 통일농업특구로 지정토록 요청하겠다. ▶윤재갑 = 남북평화정책으로 표현되는 김대중, 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의 성과가 현 정부 들어 전면 백지화돼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있다. 북한에서는 식량이 없어서 고통 받고 남한에서는 남아서 고통 받는 참으로 희한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유권자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에 들어가면 해남만이 아닌 다른 지역까지 통일경작사업과 통일쌀 모으기 운동을 확대하겠다. 또한 작목별 특성에 따른 통일농업 특구를 지정하여 지역농산물에 대한 대북지원법제화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김홍철 = 남북통일은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궁극적인 목적이고 이루어져야만 하는 일이다. 우리는 남북통일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남북은 경제적 격차가 너무 심해 통일독일이 지출해야 했던 통일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며 아마 몇십년 동안 경제성장이란 단어도 꿈도 못 꿀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예상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형태로든 남북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남북농업교류의 활성화는 전적으로 찬성한다. 우리지역을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하는데 힘을 쏟겠다. ▶이영호 = 먼저 해남군농민회의 대승적인 통일운동에 경의를 표한다. 남북간 농업교류 활성화는 정부차원의 과업임에도 불구하고 MB정부는 외면하고 있다. 남북문제는 19대 국회에서 풀어야할 과제이고 친환경 통일농업 특구지정은 해남군이 최적이라고 판단한다. 토양관리, 종자선택, 친환경농법 중 선진 농법이야 말로 경쟁력 있는 해남군의 자원이다. 남북화합과 통일의 물꼬를 땅끝 해남에서 시원하게 트는 기적을 기대한다. ▶민병록 = 농업분야에서 최우선적 정책과제는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통한 판로개척과 생산물의 적정 가격을 보장하는 것이다. 친환경통일농업특구지정은 지역농산물의 대북지원을 통해 남북의 화해와 협력, 교류를 통한 남북 평화무드조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셨던 저로서는 그분의 위업을 만드는 뜻 깊은 일이다. 농산물의 범위, 가격조건, 각종지원 제도 등 통일농업특구지정특별법 제정를 통해 통일농업특구를 지정하면 우리나라 땅끝이 남북 화해의 선도지역으로서 역할을 하고 또한 안정적 농산물 생산과 가격 안정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 <질 2> MB정권하에서 사회의 여타 부분처럼 교육계도 신자유주의 정책이 전면화 되면서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예와 그 폐해를 적시해 주길 바란다. ▶명욱재 = 사실상 신자유주의 원리를 도입한 것은 노무현정부시절로 알고 있다. 신자유주의의 교육의 폐해는 우리의 교육을 자유시장 경제원리에 맡김으로서 무한경쟁체제로 변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신자유주의 시장정책을 표방하면서 노무현 정권때 대학등록금을 무려 국립대는 43%, 사립대는26%나 상승시켰다. 이것을 MB정권에 덮어씌우는 것이다. MB정권 때는 4% 상승됐다. ▶김영록 = 최근의 카이스트 학생의 자살사건, 사교육비 지출에 따른 교육기회 불평등, 학생들의 우울증 증가 등은 모두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폐해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이 되고 있다. 신자유주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 1%를 위한 국제학교, 특목고 등 귀족교육정책을 폐기하고 99%를 위한 공교육의 정상화가 실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공교육 의무교육 강화, 반값 등록금 실현으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윤재갑 = 신자유주의 교육은 수요자중심의 교육을 한다면서 학생들을 교육 소비자로, 교사를 공급자로 보고 교육문제를 시장기능에 맡기겠다는 논리이며 강대국의 시장개방 압력에 굴복하는 경쟁논리다. 교육을 더 이상 황폐화시키기 전에 교육인적자원부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폐기 처분해야 한다. 교육비에 대한 책임은 학생?학부모에게 전담하는 방식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은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통합민주당에게도 분명한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김홍철 = 교육소비자를 중심으로 교육이 펼쳐지는 것은 맞다. 그렇지만 그 룰 자체가 애초부터 불공정한 룰이다. 경제적부를 축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교육소비의 주체인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좋은 대학과 좋은 성적이라는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있다. 인성교육과 도덕교육, 철학교육, 예체능교육은 교육소비자들에게 외면받기 십상이다. 그러면 교육소비자들을 위해 어떠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는 명확한 것이다. ▶이영호 =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이란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지원을 줄이고 모든 것을 당사자간 경쟁원리에 따른다는 것이다. 참으로 MB다운 정책이다. 사회의 양극화도 부족해서 교육현장도 양극화 시키는 짓이다. 학교현장이 황폐화 될 것이다. 자식만 키울 뿐 인성은 등한시 될 것이다. 어느 누구도 공교육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사교육비 부담은 가중되고 초등학생부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성교육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민병록 = MB정부 교육정책은 신자유주의 이념에 충실하기도 했지만 참여정부의 3불 교육정책(고교등급제, 본고사 폐지, 기여입학제폐지) 비판에서 출발해 순수성이 의심스럽다. MB정부의 교육정책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고 봐야 한다. 사교육비 지출은 한계점에 도달한 만큼 증가했으며 입학사정관제 등 새로운 대입제도에 의한 파생상품 및 사교육 시장의 변화가 발새했다. 또한 학원규제로 인한 음성적 고액과외가 증가했고 국제중, 자사고, 특목고 등 새로운 학교유형에 대비한 사교육비도 증가했다. ▣ <질 3> 세계경제 주도권이 동아시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경제대국인 중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남해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적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점에서 중국, 일본과 가까운 해남완도진도의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고 해양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해남완도진도의 관광정책, 특히 세군을 포괄하는 관광정책에 대해 후보의 의견을 듣고 싶다. ▶명욱재 = 동아시아의 해양관광 수요를 위해서는 제주까지 연결하는 4각 벨트가 필요하다. 완도 청해진과 현대적인 완도항의 터미널 시설을 보완해 정비하고, 진도항의 개항을 앞당겨 마리나항 등 해양레포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700년전 민초들의 민족정기가 서려있는 진도의 용장산성을 축조해 해남 우수영과 연계한 밸트를 만들고 독립운동가로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인 양현묵 생가를 중심으로 하는 민족 사관학교를 설립해 나라사랑하는 민족정기의 관광벨트를 만들어야한다. ▶김영록 = 첫째 호남~제주간 해저고속철도사업을 조속히 완공시켜 개발이 소외된 호남 서해안권의 개발 활성화와 함께 2020년 1억3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해외관광객을 대거 유입할 수 있어 국제 자유도시인 제주와 호남권의 동반발전이 기대된다. 대중국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한 협의와 항공, 선박 등 교통망,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우선돼야한다. 이를 위해 3개군 지자체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해남의 경우, 난항을 겪고 있는 J프로젝트의 정상적인 개발과 민간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화원관광단지의 정상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윤재갑 = 결론적으로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전남을 국가의 성장거점으로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완도~해남~진도를 잇는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해 해양관광자원을 이용한 서남해안 리틀월드를 조성, 세계 일류의 해양레저관광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 나아가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고 스토리가 있는 머무르는 관광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새로운 21세기 관광시대를 열도록 하겠다. 남해안 관광벨트 정착으로 해남·완도·진도를 동북아 경제권 부상에 따른 환황해권 국제교역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1000여년 전 장보고대사의 해상왕국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홍철 = 제주는 하루 50만의 중국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의 제주는 하루 5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 관광객은 어디로 가야 할까. 중국관광객들은 지리적으로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우리 서남해안지역으로 몰려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지역은 이들을 수용할 준비를 지금부터 갖춰야 한다. 공약 중에 해남, 진도, 완도를 삼각 축으로 하는 '농어업 해양 특별 자치구 실현'이라는 공약이 있는데 이 공약이 실현된다면 3개군 모두에 득이 될 것이다. ▶이영호 = 21세기는 해양의 시대이자 동북아시대다. 한?중?일이 각축하는 동북아는 이미 세계 3대 경제 블럭으로 성장했다. 전세계 GDP의 25%, 전세계 인구의 1/3이 동북아에 집중돼 있다. 해남, 완도, 진도는 동북아진출의 거점이자 전초기지가 되야 한다. 생명산업의 세계기지화의 시발점이다. 해양천연물질 연구 및 제품화와 해양의료, 치유, 휴양, 관광복합단지를 유치함으로써 해양환경 건강자원과 첨단의료 서비스가 접목된 자연 치유센터를 조성해야 한다. 관광객이 롱텀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가 가능하다. ▶민병록 = 우리지역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함을 구축하는 것이 관광정책의 아젠다가 돼야 한다. 호남고속철도와 연결된 목포~땅끝 해남~보길도~제주간 해저고속철이 완공될 경우 현재 제주도의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흡수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도 가능하다. 땅끝관광지를 중간 기착역으로 만들어 주변을 테마공원과 위락단지로 조성하면 우리 지역 최고의 경제동력이 될 수 있다. 끝까지 실현시키겠다. <해남신문 제공>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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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해남,고흥 화력발전소에 부정적박준영 전남지사 해남,고흥 화력발전소에 부정적 최근 주민들 간 찬·반논란 갈등 고조 [청해진신문]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최근 해남군 화원면 일대와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일대에 각각 건설이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건립사업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주민들 간 찬·반논란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전남도 내 두 곳의 화력발전소 건립 사업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박 지사는 13일 열린 실·국장 토론회 과정에서“어떤 식으로든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화력발전소는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남의 경우 인근에 화원관광단지는 물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J프로젝트) 예정 부지가 있는 데 만일 화력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이들 사업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밝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 지사는 또 “국립공원지역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서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밝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고흥군 외나로도 일대에 건설이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박 지사는 특히 “화력발전소 건설과 같이 인근 지역에도 영향이 미치는 대형 사업의 경우 일선 시·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도와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향후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셈이다. 이에 따라 해남군 등이 화력발전소 유치를 결정, 사업을 추진할 경우 도와 군 간 마찰도 예상된다. 한편, 중국계 기업인 MPC는 최근 화원면 해안일대 250만㎡ 부지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5,000㎿의 전기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군에 밝혔다. 또, 포스코건설도 최근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일대 330만㎡에 발전용량 4,000㎿급 화력발전소 건립 의향을 군에 타진한 바 있다. <기동취재:石泉김용환 대표기자, 해남진도 신재희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20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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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일병 의원, 민주당 결정 승복 불출마채일병 의원, 민주당 결정 승복 불출마개혁공천 미명하에 희생된 정치인의 소회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채일병 국회의원은 18대총선 공천과 관련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한다는 소회성명서를 지난20일 발표했다. 대다수 지역민들은 큰정치의 틀에서 중앙정치인으로 통합민주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하며 해남완도진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함께 하겠다는 채일병 의원의 18대총선 불출마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거장다운 참정치인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이다.*다음은 채일병 의원의 소회성명서 원문을 싣는다. <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입력:2008,03,22 18:30 개혁공천 미명하에 희생된 정치인의 소회 통합민주당 채일병 의원입니다. 이번 18대총선 공천과 관련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번 공천심사 과정에서 우리가 반성하고, 교훈을 삼아야 할 점은 없는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공천결과입니다. 이제 공천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심위의 쇄신 공천에 대한 신념과 의지는 높이 사지만, 그 결과가 과연 쇄신공천으로 나타났는지 에는 많은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愚)를 범하지는 않았는지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합니다. 언론에서도 숫자의 함정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공심위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실질적인 평가는 없고 형식적인 평가로만 일관해 온 공심위의 공천심사 과정은 능력있고 참신한 인사의 발굴이라는 공천혁명의 의미를 심하게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결과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 당내에서 인적쇄신을 통해 새로운 신진인사가 등용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지 않는 이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언명한 대로 과연 통합민주당 후보라는 것만으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인사들이 공천심사의 관문을 통과했는지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낳고 있고, 또 이점에서 개혁공천의 퇴색을 지적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민주평화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통해 수구보수 세력인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통합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금권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통합민주당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구시대 구정치의 잔영이 지역 여론을 심하게 왜곡시키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는 재선만을 위한 쉬운 길을 가기 위해 금권․타락의 구태 정치와 다시 손잡는 일은 우리 정치를 위해서, 우리 지역을 위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이러한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저는 1년여의 짧은 의정활동을 통해서 국가적 과제와 지역현안의 해결 및 예산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뛰며 많은 성과와 보람도 얻었습니다.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심지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까지 방문하며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그 어느 의원보다도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의 지역현안예산을 1200여억 원이나 확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년 동안 제자리걸음만 하거나 착수할 엄두도 못 내던 화원관광단지개발, 화원조선소지방산단 지정, 서남권개발계획에 진도․해남 포함, 압해-화원간 연결도로, 팽목항 개발, 진도 고군-군내간 도로 확포장사업, 진도 포산-서망간 도로 확포장사업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대부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공천심사 과정에서는 이런 노력에 대한 평가는 없었습니다. 또한 2006년 12월 민주당 대표의 공석으로 급작스럽게 원외의 여성인 장상대표가 대표직을 승계하게 되었습니다. 장상대표의 간곡한 도움요청으로 비서실장직을 수락하고, 여러 계파로 나뉘어 당내부가 어수선한 가운데 원외의 대표를 모시고 전국을 누비며 전당대회 준비를 하고, 치르며 당의 위기를 수습하였습니다. 비서실장직을 수행하면서 본의 아니게 회의 출석에 성실하게 임하지 못하였음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황을 살펴주는 것이 개혁공천의 신념을 관철시키는 공심위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천은 의정활동 평가를 단순출석부 등 의도된 수치로 일관, 평가한 것으로 평가의 간편성만을 고려한 공심위의 결정은 우리정치사의 오점으로 남을 우려도 있습니다. 더욱이 공심위가 연고주의에 의해 조금이라고 영향을 받은 일은 없었는지 냉정한 자기성찰도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소크라테스의 독배를 마시겠습니다. 악법도 법이기 때문에 법치 민주주의 개혁의 신봉자로서 당의 명령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당지도부에 당부드립니다. 당지도부는 당내 갈등과 계파별 권력투쟁으로 비쳐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민주적 토론과 합의를 통한 당내 화합과 단결을 이루어 온 당원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도부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제 억울한 마음을 접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앞으로 우리 정치권의 쇄신에 앞장서는 “참정치인”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그동안 성원해 주신 해남과 진도 지역 주민여러분과 끝까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바른 정치를 위해 저를 믿고 기쁨과 슬픔을 같이한 지역의 동료들, 그리고 뒤에서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3. 20 국회의원 채 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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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정소식9월22일자 총 5건전남도정소식 9월22일자 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 '가속화' 22일 민자유치 골프장 기공 민자유치사업 탄력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일대 154만평에 조성 중인 해남 화원관광단지가 도내 거점 고품격 관광단지로 본격 추진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2년 관광단지로 지정돼 한국관광개발공사 주관으로 추진 중인 화원 관광단지는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조성공사의 경우, 내년 말까지 완공예정으로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성건설(주)에서 민자를 투자해 건설하는 골프장이 2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관광단지 활성화와 함께 민자를 투자해 건설하는 민자유치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남해안관광벨트 사업비 105억원(국비 55억, 도비 9억) 등 모두 1141억원이 투자돼 진입도로와 기반조성공사 등이 추진돼 오고 있다. 앞으로도 1조688억원(공공 2362억, 민자 8306억)이 투자돼 골프장, 마리나, 호텔 등 숙박시설, Sea-World, 휴양문화시설, 해수욕장 등의 시설을 건설해 서남해안의 거점 해양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있다. 특히, 22일 기공식을 가진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41만 6천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는데, 회원제 18홀 골프장은 보성건설이, 9홀의 대중골프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화원관광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고속철도 개통이 완료되고, 무안 국제공항 개항이 2007년까지 계획돼 있는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 곳 관광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4만9천명의 고용창출과 1조8983억원 생산파급효과와 함께 오는 2012년 기준으로 연간 관광매출이 2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기공식에 참석, “화원관광단지조성 공사와 골프장 리조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최고 수준의 국제경기도 유치하고 세계인으로부터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골프장으로 조성돼 지역발전을 이끄는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 서울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설명회 전남도와 (주)삼안, 건설사 관계자 참석개최 서울에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와 J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용역 주간사인 (주)삼안은 22일 서울 KOTRA 아카데미 회의실에서 건설사 및 금융권 관계자, 개별사업 시행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J프로젝트 주간용역사인 (주)삼안의 이주민 상무는 “가장 보수적 관점에서 분석한 IRR(내부수익율)이 7.5% 정도로 사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다만, 이번 설명회에서 보고된 자료는 어디까지나 중간용역 결과서를 요약한 수준으로 향후 부지확보 관련 정부지원, 최신 공법의 활용 등에 따라 올해 말 완성 예정인 최종 보고서에는 IRR 등 사업성 분석결과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중심상업지구에는 호텔, 카지노, 럭셔리빌라, 주거단지 등이 위치하고 나머지 지역에는 골프장, 빌리지, 주거단지, 테마파크 등이 위치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전남도는 조만간 투자금이 확보되면 내년 초까지는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사업계획 승인을 관계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 부동산 특별조치법 이동민원실 '주민호평' 전남도, 오지 및 섬지역 주민 대상...274건 접수 및 현지조사 등 실시 교통불편과 바쁜 농촌일손으로 행정기관 방문신청에 어려운 오지 및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부동산 특별조치법 이동민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시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동산 특별조치법과 관련, 대상필지의 사실상 소유자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이 불편한 오지 및 섬지역에 대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30일부터 본격 가동됐는데, 지금까지 추진실적을 보면 여수․무안․완도․신안 등 4개 시군 5개 지역에서 부동산 특별조치법 274건(접수 74건, 현지조사 200건), 지적측량 접수 및 민원상담 64건 등이다. 도는 특히, 역점 시책인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도정홍보 리플릿 550매도 이들 지역민들에게 배부했다. 이번 이동민원처리 주요 대상 업무로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부동산실거래가격 신고의무제도 등이다. 또, 부동산실명법, 토지거래허가, 개별공시지가, 개발부담금,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지적측량, '조상땅 찾아주기' 등으로 주로 시급하고 한시법으로 운영되는 민원업무들이다. 시군과 지적공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이번 오지 및 섬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동민원실은 오는 10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신안 압해, 장성 삼서 지역 등지에서도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 9월 19일 현재 도내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신청건수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11만1750건으로 대상부동산 49만건의 22.8%에 이르고 있다. <사진; 봄의 왈츠세트장이 있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 현장에서>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 2006 남도예술은행 응모작품 심의 선정 기량 우수한 도내 거주 전업작가 38명의 작품 169점 심의 전남도는 지난 21일 올해 남도예술은행에서 구입할 작품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의를 개최, 기량이 우수한 도 거주 전업작가 38명의 작품 169점을 심의 확정했다. 도가 추진하는 이 예술은행 사업은 기량이 뛰어나지만 안정적 생활기반이 없는 전업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자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 이에 따라,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구입,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홍보와 함께 정가제로 판매하고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를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올 들어 이 같은 사이버 및 현장판매를 통해 지금까지 57점에 2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는데 이 수입은 도 예산으로 편성, 다시 예술은행 사업에 투자된다. 예술은행은 우선 한국화, 서예, 문인화부문의 작품을 구입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규정에 따라 응모일 현재 도내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전업작가로 전국 규모 미술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하거나 개인전 1회 개최 또는 3회 이상 그룹전에 출품한 경력이 있는 작가, 유명 초대전 등에 출품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작품은 오는 2009년까지 총 3000점을 구입할 계획으로 있는데 시행 첫 해인 지난해의 경우 7천만원에 191점을 구입했고, 올해는 1억원에 300점, 내년에는 5억원에 1500점을 구입할 예정이다. 예술은행은 올해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난 5월 응모 요강을 공고하고 지난 8월4일부터 작품신청을 받았다. 이어, 도는 작품심의를 위해 운영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미술 전문가 중 9인을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21일 오후 2시 회의를 개최, 구입 작품을 심의 확정했다. 심의 결과, 출품작가 38명(한국화 18명, 서예 14명, 문인화 6명)의 작가 작품 333점 중 169점(한국화 86점, 서예 60점, 문인화 23점)이 선정됐다. 도는 이들 작품을 7천만원의 예산으로 구입할 예정인데, 10월중 이들 작가와 작품구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작품을 출품받을 계획이다. 예술은행 작품구입은 개별 응모제와 추천제로도 운영되는데, 앞으로 11월중에는 미술관련 전문단체로부터 기량이 검증된 유망 작가의 작품을 추천받아 100여점의 작품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좀 더 많은 작가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예술은행사업을 점차 확대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도에는 5억원의 작품구입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추이를 보면서 지원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23일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는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 행사에 30점의 작품(한국화 10점, 문인화 15점, 서예 5점)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이번 행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색적인 추석 선물로 예술은행의 미술품이 선택될 수 있도록 운림산방 방문객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확정된 출품작가 명단(38명)> ◎한국화(18) : 박득규, 임동화, 조 선, 송대성, 김정자, 김안수, 윤현식, 박인희, 최진관, 김현숙, 주권옥, 곽창주, 김길동, 정찬종, 진인범, 김순석, 전경호, 김남주 ◎서예(14명) : 한규철, 이춘금, 김응배, 이정숙, 박지우, 조동춘, 김성준, 정여춘, 이정철, 김민재, 황삼순, 이재승, 최승룡, 송태정 ◎문인화(6명) : 주영남, 이화자, 황주일, 배성한, 김은옥, 김상두 ---------------------------------------------------------- 추석대비 가스․전기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 전남도,가스판매소 및 주유소 등 시설점검 및 예방활동 전남도는 22일 추석연휴 기간 중 도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석유류 유통질서 지도 등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적극 시행키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5일부터 10월4일까지 가스판매업소 652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추석 기간 중인 10월5일부터 10월8일까지는 가스․전기시설로 인한 민원해결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 등에 민원불편 신고센터 등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추석연휴기간 빈집 안전사고 예방 및 귀향후 집단 취사시 전기의 안전사용요령을 지역 유선방송 등에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통해 화재,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용량 전기사용 사업장의 자체점검 실시를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또, 석유 및 가스사용에 따른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군 주관으로 주유소, 가스충전소, 판매소 등에 대한 유통질서 지도를 추석 전에 실시해 품질불량 및 정량미달 등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는 추석기간 중에 발생이 예상되는 가스공급 중단사고 등에 대비해 가스안전공사, 지역도시가스회사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안전관리 기동팀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 자 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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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 ‘가속화’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 ‘가속화’ 22일 민자유치 골프장 기공 민자유치사업 탄력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일대 154만평에 조성 중인 해남 화원관광단지가 도내 거점 고품격 관광단지로 본격 추진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2년 관광단지로 지정돼 한국관광개발공사 주관으로 추진 중인 화원 관광단지는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조성공사의 경우, 내년 말까지 완공예정으로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성건설(주)에서 민자를 투자해 건설하는 골프장이 2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관광단지 활성화와 함께 민자를 투자해 건설하는 민자유치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남해안관광벨트 사업비 105억원(국비 55억, 도비 9억) 등 모두 1141억원이 투자돼 진입도로와 기반조성공사 등이 추진돼 오고 있다. 앞으로도 1조688억원(공공 2362억, 민자 8306억)이 투자돼 골프장, 마리나, 호텔 등 숙박시설, Sea-World, 휴양문화시설, 해수욕장 등의 시설을 건설해 서남해안의 거점 해양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있다. 특히, 22일 기공식을 가진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41만 6천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는데, 회원제 18홀 골프장은 보성건설이, 9홀의 대중골프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화원관광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고속철도 개통이 완료되고, 무안 국제공항 개항이 2007년까지 계획돼 있는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 곳 관광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4만9천명의 고용창출과 1조8983억원 생산파급효과와 함께 오는 2012년 기준으로 연간 관광매출이 2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기공식에 참석, “화원관광단지조성 공사와 골프장 리조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최고 수준의 국제경기도 유치하고 세계인으로부터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골프장으로 조성돼 지역발전을 이끄는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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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활기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활기 전남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1993년 기본계획수립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에 있던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설 변경 승인이 나 이달부터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원관광단지는 당초 154만평에 동·식물원과 민속촌, 복합상가 등 단순 숙박위주의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펜션단지와 별장촌, 전지훈련센터, 남도플라워파크, 쇼핑센터 등 체류·체험형 해양리조트로 사업으로 변경됐다.서남지사 관계자는 “변경 승인으로 내년까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착공한 27홀 규모의 골프장도 내년 말 일부 개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골프장 조성을 위해 올해에만 1천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2008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골프장이 조성되면 별장촌 등 민자투자부문 사업도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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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J프로젝트 성공위해 보완 시급해남 J프로젝트 성공위해 보완 시급화원단지·개답공사 등 중지·조정 필요 정부와 전남도가 추진하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사업이 해남화원관광단지 사업내용과 상당부분 중복돼 있어 사업지구를 통합하거나 사업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에 포함될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서 수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개답공사가 진행중이고 인근에서는 해군통신소 건립이 진행중이어서 예산 낭비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20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박준영지사와 해남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민주당 이정일(해남·진도)의원은 "J프로젝트와 인근에 위치한 해남화원관광단지의 사업 내용이 비슷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 산이와 영암 삼호 일대 간척지에 3,000만평 규모로 건설될 J프로젝트사업과 인근 화원반도 154만평에 들어설 화원관광단지 개발 계획 가운데 마리나, 골프장, 호텔 건립등 상당부분 중복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화원관광단지를 J프로젝트 사업지구로 편입시키거나 사업계획이 중복되지 않도록 내용을 조정하는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사업 예정지구로 알려진 해남군 산이면 일대 간척지에서는 농지를 조성하는 개답공사가, 인근에서는 해군통신소 건립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막대한 예산낭비가 우려되고 있다.영산강 3단계 간척공사는 현재까지 5천480억원이 투입됐으며 영산강 3-1지구(영암호)와 3-2지구(금호호) 주변 간척지 15개 공구 중 6개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올해 830억원이 추가 투입돼 전체 공정이 56%까지 진척될 전망이다. 그러나 J프로젝트가 착수될 경우 수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개답공사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상황이어서 예산낭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J프로젝트 사업지구내에 무려 90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해군기지도 이전이 불가피해지고 있어 사업중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서남해안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지구내 개답 공사 중단이나 화원 관광단지 개발 계획 수정 등 보완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완규 해남진도 취재본부장>입력;05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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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신년사해남군수 신년사 신 년 사 해남군수 박 희 현 활기차고 살맛 나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그리고 향우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 2005년 을유년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마다 소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우리 군정이 값진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어느 해든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고 소중하겠습니다만 우리 해남으로서는 금년 한해의 의미가 실로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경제속에서 지역발전을 이루고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은 물론 군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선3기 후반기를 맞아 해남군은 이제"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해남"이라는 목표아래 활기차고 살맛 나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금년 한 해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군정의 방향을 밝히고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어업 경쟁력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의 체결로 인한 값싼 농산물의 전면 수입과 추곡수매 국회동의제 폐지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의 품질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농업의 체질개선을 우선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고소득 작목전환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쌀 소득 의존도를 낮춰나가며,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서 3대 주력품종 확대재배와 RPC 계약재배를 전체 벼 재배면적의 50%까지 늘려서 체계적인 재배, 저장, 가공을 통한 양질의 쌀 생산을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신선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브랜드화 품종을 확대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적극 홍보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제 농업도 생산보다는 판매에 더 관심을 기울여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체계의 확립이 필요합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을 확충하고 관내 미곡종합처리장의 저장, 가공시설의 보강과 농가 및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소형 저온저장시설을 대폭 늘려 가겠으며 아울러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농로, 용·배수로 정비와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에도 힘쓰는 등 농업을 살리는데 예산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서 연안관리계획과 어장개발계획을 확정하여 양식장별 적정품종 선택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여 어업인의 생활터전을 보전하도록 하겠으며, 영세한 김 양식에서 고소득의 기르는 양식어업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량 수산종묘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김 브랜드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으며,수산물의 판매를 위한 직판장시설과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기반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어촌종합개발사업과 선착장, 물양장, 방파제 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활발한 지역개발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초를 굳건히 다지겠습니다. 지금 해남의 경기는 살아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활발한 지역개발과 고용효과가 큰 투자사업을 우리지역에 적극 유치하는 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지금 활발하게 추진중인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경전선 철도 등의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해남읍을 전남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소도읍 육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특히,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권역별로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군도 및 농어촌도로정비, 오지개발사업, 정주권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확대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형투자사업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화원 조선산업 단지 조성 및 서남해안 복합레저도시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농산물 가공공장 등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세 번째로, 머물고 가는 문화관광 구현을 위해 권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의 확대 시행에 따른 가족단위의 체험형 테마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안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서 관광객이 머물다 가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지금 개발중에 있는 땅끝과 우수영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고산 윤선도의 문화유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여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윤선도 유적지 정비사업추진과 우항리 공룡화석 자연사 유적지를 2006년 상반기 중에 완성하여 공룡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해양형 테마관광단지로 조성중인 화원관광단지의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도민 체육대회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동계전지훈련팀의 유치를 위한 우슬 체육공원의 조성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깨끗한 환경 속에서 군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해남을 만들기 위해서 아름다운고장 가꾸기 사업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겠으며, 작년에 준공된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와 하수처리 시설을 확충하여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서 간이상수도시설을 정비하고 탐진댐 광역상수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서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복지대책으로 노인교통수당과 노인회관 운영비를 현실화하는 한편, 노인성질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육아 부담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농어촌 아동복지시설의 확충과 공립 보육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여성의 능력개발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여성회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재활사업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다섯번째로, 군민본위의 행정 추진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자율, 투명, 참여, 공개행정을 군정의 기본원칙으로 하는 군민 본위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주민 중심의 각종 민원시책 개발과 공개행정으로 군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군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우리도 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고정관념과 관행을 과감히 벗어나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해남건설을 목표로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올 한해 동안 내내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을유년 새해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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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관광단지 표류 16년째사업의지 주민의심 가중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전남 해남지역 화원관광단지 개발계획이 16년이 지나도록 시작도 못한채 표류하고 있어 계획의 실현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심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 제주 중문단지 토지분양대금 400억원을 우선 투입, 골프장 개발에 착수하겠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해 놓고도 사업을 이행치 않고 있어 개발에 대한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하고 있다. 5일 전남도와 해남군 및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988년 9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서남해안 관광개발계획 수립’ 지시에 따라 추진된 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계획이 지금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화원반도에 민자 등 9천500억여원을 투입, 골프장과 동식물원, 해양레저타운, 씨월드, 가족호텔 및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레저관광단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그러나 민자유치 난항으로 표류하던 사업이 지난해 1월 보성건설(주)과 민자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측은 같은해 9월 “골프장 27홀 가운데 9홀은 10월초 착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18홀에 대한 민자유치도 마무리 단계여서 이르면 10월중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해 기대를 모았었다.공사측은 이와 함께 수립된 지 10년 가까이 된 조성계획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병행, “대규모 영화 세트장과 요트 경기장 등의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등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그러나 계약이 체결된 지 2년이 다 되도록 착공조차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공사가 착수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골프장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둘러싼 견해차 때문이다.한국관광공사측은 “공사비 지급이 대물변제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공사시작 전과 후 등 2차례 평가를 거쳐 토지가격 상승분이 어느정도 반영돼야 타당하다”며 공사착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전남 해남 지역민들은 “대통령이 발표하고 전남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행된 이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마당에 최근 발표된 J-프로젝트인들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겠느냐”며 의심감만 가중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기동취재>